•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서 진귀한 젓가락 유물 볼 수 있어 인상 깊었다"

궁중음식 대가 한복려, 젓가락페스티벌 전시장 방문 사전점검

  • 웹출고시간2016.11.09 21:29:54
  • 최종수정2016.11.09 21:29:54
[충북일보] "젓가락을 50년간 수집해 왔는데, 청주에서 처음 보는 진귀한 젓가락 유물들을 볼 수 있어 인상 깊었습니다. 젓가락페스티벌이 젓가락 콘텐츠를 통해 식문화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궁중음식의 대가 한복려(70·사진) 궁중음식연구원 이사장이 '2016젓가락페스티벌' 특별전 개막을 앞둔 8일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찾았다.
한 이사장은 자신을 청주 한씨라고 소개하며 청주는 낯설지 않은 곳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젓가락페스티벌 특별전과 한·중·일 젓가락문화 네트워크파티 주제발표에 참여할 예정으로 사전 점검을 위해 방문했다"며 "특별전 작가의 방 코너에서는 일본 유학시절부터 50여년간 수집해온 젓가락 콜렉션 300여점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전에 마련된 작가의 방은 작가의 작업실을 전시장에 그대로 옮겨 개인적인 콜렉션을 엿볼 수 있도록 연출된다. 전시가 열리는 기간 연초제조창 2층에서 한 이사장의 젓가락 수집품뿐 아니라 다실 겸 작업공간의 가구, 소반, 방석까지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한 이사장은 "요즘은 식사를 그저 한끼 때우는 것으로 생각하며 식문화를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젓가락은 음식에 담긴 문화까지 나타내주는 콘텐츠로 점점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7년 중요무형문화재 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3대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한 이사장은 남북정상회담(2000년), APEC 정상회의(2005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궁중문화행사 등 국내외 주요행사 때마다 다과회와 만찬 메뉴를 자문했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