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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젓가락, 일본 수출길 열렸다

일본 나고야 테이블웨어 박람회서 호응
올 상반기부터 주요 매장·백화점 판매

  • 웹출고시간2017.01.27 11:00:43
  • 최종수정2017.01.27 11:00:43

지난 18∼19일 일본 나고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고야 테이블웨어 박람회'에서 바이어와 관람객들이 출품된 청주 젓가락을 살펴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젓가락이 일본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일본 나고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고야 테이블웨어 박람회'에 출품된 청주 젓가락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일본의 주요 도시 매장과 백화점 등에 납품할 수 있게 됐다.

나고야 테이블웨어 박람회는 일본 전역 18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식문화 박람회로, 청주시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옻칠수저, 분디나무(산초나무) 젓가락, 유기수저, 금속수저, 규방공예 수저집 등 청주 젓가락 80여 점을 출품했다.

나고야 테이블웨어 박람회에는 5천여 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관람객들은 특히 청주시의 유기수저세트와 규방공예 수저집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분디나무 젓가락의 자연미, 옻칠나전수저의 장인의 숨결도 주목받았다.

이 같은 호응에 일본 최대 규모의 젓가락 생산·유통 전문회사인 효자에몽(兵左衛門) 등은 청주 젓가락을 올 상반기부터 수입해 주요 도시의 매장과 백화점에 판매키로 했다.

우선 오는 3월까지 상품별로 월별 생산 가능한 수량과 공급가를 정한 뒤 5월부터 일본 판매가 가능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3월 중에 일본의 실무진이 청주를 방문해 최종 협의키로 했다.

또한 한·중·일 양국이 협력해 생명젓가락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젓가락문화를 담은 책도 공동으로 출간키로 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시가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시작한 젓가락페스티벌이 개최 2년 만에 젓가락 문화와 청주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젓가락 문화와 관련된 교육, 문화상품, 음식 등 다양한 장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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