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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정기연주회 '동동(冬動) '개최

12월3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 웹출고시간2015.11.25 11:06:10
  • 최종수정2015.11.25 11:06:1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동동(冬·動)'을 주제로 한 제5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정기연주회에는 국악의 명인들이 충주를 찾아 정악과 창작국악의 어울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권은 25~30일까지 우륵당에서 배포하며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국악의 대중화와 국악예술 활성화에 앞장서는 우륵국악단이 전국 국악의 명인들과 협연을 통해 우리가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김진미 풍유무용단의 아름다운 무용과 조원행 지휘자의 시작을 알리는 '산곡'은 우아한 비례의 움직임으로 우리의 정서를 춤사위로 선보인다.

최명화 씨가 생황협주곡 'Reflection'으로 관현악의 새로운 앙상블을 들려주며, 조원행 지휘자에 의해 편곡된 협주곡 '아라성'은 소아쟁 김영길(국립국악단 악쟁) 명인과 멋진 하모니를 이루며 변화무쌍한 바다, 더 나아가 자연의 신비를 담는다.

또한 심청가의 백미 '주과포혜-집이라고' 대목을 조수선의 소리로 들을 수 있으며, 피날레는 이생강류 대금산조 협주곡 '죽향'을 인간문화재이자 당대 최고의 대금연주가인 이생강 명인이 맡는다.

대금이 갖는 본래의 소리에 산조가 가진 다양한 장단을 가미한 대금산조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박건상 문화예술팀장은 "정기연주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국악의 매력에 심취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사물놀이 몰개의 수험생 위로공연과 12월 15일 충주시합창단 공연, 18일 세계적인 음악가 연광철 교수와 함께하는 시민음악회, 29일 충주시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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