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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중학생 대상 직업체험교육 운영

13일, 16일 충주 충일중, 제천 한송중 대상

  • 웹출고시간2015.10.06 17:24:04
  • 최종수정2015.10.06 17:24:04

[충북일보=충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9월에 이어 오는 13일과 16일 2차례에 걸쳐 지역 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국립공원 레인저' 직업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직업체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9월에는 충주 앙성중과 제천 대제중, 충주 칠금중, 충주 주덕중이 참여했고, 10월에는 충주 충일중과 제천 한송중이 참여한다.

'국립공원 레인저'란 '국립공원 지키고 보호하는 사람'을 말하며 국립공원이 170여 개국에서 채택하여 운영하고 있는 제도인 만큼 '레인저'라는 단어도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통용어이다.

레인저 직업체험은 월악산 탐방로, 야영장 등 국립공원 현장에서 자원보전·안전관리·시설보수·자연교육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이 직접 지도하여 실감나는 체험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어 참여자와 인솔자의 호응이 높으며, 학교로 찾아가 국립공원과 녹색직업에 대한 이론교육을 선행하고 국립공원 현장에서 체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자원보전업무는 야생동물 복원을 위한 모니터링 실습(무인센서카메라), 수달배설물 조사, 올무설치 수거 실습 등을, 안전관리업무는 산불진화모의훈련, 응급처치법 등을, 시설보수업무는 야영장 교량교체작업 지원을, 자연교육업무는 자연놀이 시연을 체험한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이의준 탐방시설과장은 "공단은 10년 넘게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기관이며, 중등교육과정에 도입된 자유학기제를 대비하여 자연에서 일하는 녹색직업인 국립공원 레인저를 소개하기 위해 전문교재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해 놓았다"며 "무료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에 지역 내 학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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