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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무술공원에 '라바랜드' 조성

충주시, 캐릭터 개발사 ㈜투바엔·기술지원 업체 ㈜어드벤쳐 월드원과 조성 사업 협약
정글집·회전라바 등 놀이시설 40억원 투입… 내년 1월 준공

  • 웹출고시간2015.06.22 15:18:18
  • 최종수정2016.05.08 13:41:29

충주시는 충주세계무술공원에 어린이 놀이시설인 '라바랜드'를 조성키로 하고, 22일 오전 11시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라바의 개발사인 ㈜투바앤(대표 김광용) 및 캐릭터를 활용한 놀이시설(테마파크) 건립에 대한 기술지원을 맡고 있는 ㈜어드벤쳐 월드원(대표 김진희)과 라바랜드 조성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광용 (주)투바앤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김진희 (주)어드밴쳐 월드원 대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40억원을 들여 충주세계무술공원에 어린이 놀이시설인 '라바랜드'를 조성한다.

시는 지역 내 부모들이 '아이들과 마땅히 갈 곳이 없다'는 바람을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건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 예산 40억원을 직접 투자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를 소재로 한 놀이시설 라바랜드를 조성키로 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는 22일 오전 11시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라바'의 개발사인 ㈜투바앤(대표 김광용) 및 캐릭터를 활용한 놀이시설(테마파크) 건립에 대한 기술지원을 맡고 있는 ㈜어드벤쳐 월드원(대표 김진희)과 라바랜드 조성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라바랜드는 주차와 접근이 편리한 세계무술공원 제2주차장 인근의 대청마루 쉼터 녹지공간에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3천305㎡ 규모로 조성된다.

실내(991㎡)에는 영유아들의 감성놀이를 위한 정글짐, 볼풀장, 블록방, 편백나무존, 에어바운스2 및 트럼블린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실외(2천314㎡)에는 유아부터 초·중학생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로 이용이 가능한 회전라바, UFO, 관람차, 기차, 바이올렛라이더, 로켓, 바이킹 등의 놀이기구가 설치된다.

시는 라바랜드 조성사업을 위한 제반 절차를 마친 후 오는 8월 착공해 내년 1월 준공할 예정이며, 시설 관리와 입장료 등에 대하여도 철저한 검토와 절차를 거쳐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수익금의 재투자와 놀이기구 확충으로 가족단위의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은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있는 투자"라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놀이시설이 설치되도록 더욱 깊은 애정을 갖고 라바랜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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