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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농업기술센터, '벼 육묘용 출아기' 개발 보급

못자리 실패 최소화 및 노동력 절감 기여

  • 웹출고시간2015.05.06 09:50:31
  • 최종수정2015.05.06 15:54:15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벼 육묘상자 쌓기 과정에서 관리 소홀에 의한 육묘 실패를 방지할 수 있는 벼 육묘용 출아기를 개발 보급한다.

[충북일보=충주]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벼 육묘상자 쌓기 과정에서 관리 소홀에 의한 육묘 실패를 방지할 수 있는 '벼 육묘용 출아기'를 개발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벼 육묘용 출아기는 육묘상자 900개를 넣을 수 있는 장치로, 육묘에 적합한 30~32℃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3~4일이면 볍씨의 싹이 1㎝ 이상으로 균일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모판을 파레트 위에 관행의 상자쌍기 방식으로 쌓고 지게차로 입·출고 작업이 가능토록 하여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센터는 벼 육묘용 발아기 개발로 인해 충주시에서만 연간 7만 상자(2억원 상당) 이상으로 추정되는 못자리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벼 육묘용 출아기 및 저온저장에 관한 기술'로 특허 출원했으며, 올해 시험제작한 출아기 3대를 농가에 시범 보급했고, 2016년부터 농가에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이석세 충주시 작물환경팀장은 "이번에 보급된 벼 육묘용 출아기를 활용하면 육묘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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