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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보건소, 개인위생수칙 준수사항 배포

세균성 이질 예방'손씻기가 최선'

  • 웹출고시간2013.12.12 09:25:19
  • 최종수정2013.12.12 09:25:19
충주시보건소는 최근 경기·인천 지역에 세균성 이질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 시민들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세균성 이질은 제1군 법정감염병으로 시겔라 감염에 의한 열성 설사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고열과 구역질, 때로는 구토, 경련성 복통을 동반한 설사가 주요 증상이다.

주로 물이나 식품 매개로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되며, 배변 후 손톱 밑이나 음식조리 전후에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지 않은 채 음식을 오염시켜 간접 전파하거나 직접적 신체 접촉에 의해 전파되며, 매우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되는 등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가족내 2차 전파율이 10~40%일 정도로 신체 접촉에 의한 전파가 심하므로,세균성 이질에 감염되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삼가야 하며, 의사의 진료에 따라 격리 입원치료를 해야 한다.

이와 관련 시보건소는 집단급식소와 식품업종사자, 교육청 및 학교, 어린이집 등 다중집합장소에 철저한 손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사항을 배포하고, 관내 병의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감염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균성 이질을 예방하려면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하며, 조리종사자는 음식을 만들기 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해야 하고, 식품재료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것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관계자는 "세균성 이질은 전염력이 강한데 반해, 현재 국내에는 유효한 백신이 없기 때문에 시민들이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위생적인 식재료를 사용해 음식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와 다르게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꼭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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