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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목행초, 교사대상 '학교 숲속체험교실' 열어

"선생님도 숲해설가"

  • 웹출고시간2013.05.09 10:38: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된 충주 목행초는 8일 숲해설가협회 주최로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숲속 체험 교실'을 열어 나무와 야생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충주목행초(교장 이성연)는 지난8일 숲 해설가 협회 주최로 ‘학교 숲속 체험교실’을 가졌다.

목행초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돼 아름다운 숲을 가꾸고, 즐기며, 숲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목행초는 ‘학교숲 체험학습을 위한 녹색성장교육’을 특색사업으로 선정, 교사는 물론 학생들도 학교숲에 있는 나무와 야생화의 이름 및 특징, 용도 등을 배우고 익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따라서 교사들이 식물이름을 알아야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기에 이날 ‘숲해설 교실’을 열게 되었다.

숲 해설 교육에 참가한 김수진 연구부장은 “특색사업 담당자로서 학교에 있는 식물이름을 잘 몰라서 학생들에게 미안했는데 숲해설가 분들의 재미있는 설명을 들으며 식물이름을 많이 알게 되어 이제 학생들에게 자신있게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이성연 교장은 “목행초에 근무하는 교사들은 아름다운 학교에 근무하다 보니 마음도 아름다워지고 학생들과 숲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식물 박사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나무 패찰달기, 야생화 팻말 설치하기, 숲속 산책길 보수 등을 계획하고 있고 더욱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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