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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27 17:38:09
  • 최종수정2023.04.27 17:38:09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가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친환경 산단으로 바뀐다. 이곳에는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가 구축된다.

충북도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공모에 도와 청주시가 지원한 청주산단 관련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300억8천700만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기반 시설과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 RE100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총괄 주관은 충북테크노파크,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은 오씨아이파워㈜, 금강전기산업㈜이 맡는다.

통합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은 ㈜누리플렉스, 산단 입주기업의 RE100과 에너지 서비스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인력 양성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 캠퍼스가 담당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산단 내 폴리텍대학 부지 등을 활용한 에너지 자급자족 신재생에너지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통합관제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공장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자가전력 진단과 에너지 수요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진단서비스, RE100 인증 지원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성과 활용과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향후 에너지 자립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청주산업단지를 친환경·디지털화한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로 구현할 것"이라면서 "향후 충북의 다른 산단으로 확대되면 산업단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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