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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더 좋은 단양마늘 생산을 위한 여정 '순항'

우량 종구 생산 위한 조직배양 한창

  • 웹출고시간2023.04.24 13:45:30
  • 최종수정2023.04.24 13:45:30

단양군 가곡면 조직배양실에서 고품질 단양 마늘 생산을 위한 무병 우량 종구 조직배양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가곡면 조직배양실에서 고품질 단양 마늘 생산을 위한 무병 우량 종구 조직배양에 한창이다.

무병묘는 감염되지 않은 마늘의 생장점을 채취해 바이러스가 없는 상태로 배양한 조직배양 묘를 계대배양(이식)을 통해 대량 증식하는 방법으로 생산된다.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우량마늘은 좋은 품종을 무병으로 기를 수 있고 생산성이 좋아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우량마늘이 종구로 이용되기까지는 여러 단계가 소요되는데 1년 차에 소구 생산, 2년 차에 통마늘 생산, 3년 차에 쪽마늘 생산, 4년 차에 1차 증식, 5년 차에 2차 증식을 통한 농가 공급 순으로 이뤄지며 약 5년이라는 긴 시간 정성이 필요하다.

단양군은 매년 약 6천500∼7천 개의 소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2년 차 통마늘 생산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생산된 소구 5천100개 중 3천500개를 오는 6월 통마늘로 생산하기 위해 시험포에 재배 중에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오는 9월까지 생산된 소구 약 5천600여 개는 내년도 통마늘 생산을 위해, 올해 생산된 통마늘은 쪽 마늘 생산을 위해 오는 10월에 다시 파종할 예정이다.

단양군은 무병 우량 종구 생산·공급을 통해 대표 농작물인 마늘의 품질을 높이고 고품질 단양 마늘 생산에 따른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단양마늘은 지난 4일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에서 8년 연속 선정되며 명품 입지를 다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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