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 5월 개최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
오는 5월 1~28일 전국 동시다발적 개최
충북중기청, 지역 내 우수제품 홍보·판매…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7일 충북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를 오는 5월1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행축제는 올해로 4년차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촉진 행사다. 올해는 국내 경기 진작을 위해 온국민이 작은 소비부터 큰 투자까지 함께 힘을 모으는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된다.

5월은 '가정의 달'과 '중소기업주간'의 의미를 살려 국민과 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준비됐다.

오는 5월 3일부터 19일까지 충북도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에서는 건강식품·화장품·생활용품 등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특산품 100여개 품목이 최대 50% 할인 판매 된다.

KTX 오송역에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봄여행 이동객을 대상으로 서관 1층에서 여행 시 필요한 화장품을 비롯한 16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진천 농다리 축제와 연계한 '소상공인 우수제품 판매전'도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천 농다리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소상공인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려시대 저잣거리와 현대 판매부스를 같이 설치할 계획이다.

온라인 기획전도 진행된다.

청풍명월장터는 최대 30% 할인 행사와 구매자 추첨 사은품 증정이벤트가 진행된다. △한방바이오 제천몰(최대 60% 할인) △음성장터(최대 30%할인) △진천몰(전상품 할인쿠폰 8% 지급행사(최대3매/인), 진천몰 회원 한정)에서도 할인 행사가 실시된다.

쿠팡, 위메프, 티몬, 롯데 ON 등 민간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충북 우수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전 15%할인 쿠폰을 통해 지역 우수제품을 만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충북도 먹깨비, 제천시 배달모아 앱 이용 시 2천 원 쿠폰도 지급된다.

도내 지역화폐도 지자체와 협업해 혜택을 한시적으로 늘린다.

청주시는 인센티브를 10%(구매한도 30만 원), 충주시 8%(50만 원), 제천시 10%(70만 원), 영동군 10%(50만 원)으로 상향한다.

동행축제 챌린지도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 송에 맞춰 자유롭게 흥을 표현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우리경제의 활력을 응원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릴스) 플랫폼에 해시태그(#동행축제, #흥챌린지)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이 둔화되는 시기에 지역 내 소상공인·중소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드리기 위해 동행축제를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동행축제가 얼어붙은 소비심리에 온풍을, 우리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