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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23 15:00:24
  • 최종수정2023.04.23 15:00:24
[충북일보] 지리산 등허리 타고 내려와 둘레길이다. 수성대 지나면 은은한 정취의 숲길이다. 사철 넉넉한 물이 흘러내려 늘 시원하다. 장항마을 당산소나무 풍경이 아름답다. 백두대간의 정기를 받은 듯 압도적이다. 옛길과 고갯길, 강변길이 길게 이어진다. 숲길과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이 통한다. 꽃 어우러진 서정적 풍경이 위로를 준다. 글·사진=함우석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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