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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매포읍 인구시책 '행복(福) 주머니' 이목 집중

매포읍 소재 7개 기업, 올해 태어난 아기 축하 참여
기업당 10만 원씩 70만 원 7가정에 전달 행복 기원

  • 웹출고시간2023.04.24 13:42:51
  • 최종수정2023.04.24 13:42:51

단양군 매포읍과 지역 기업체 관계자들이 올해 출생 가정에 70만 원을 복주머니에 넣어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의 인구증가 시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매포읍과 지역 기업체는 최근 올해 출생 가정에 70만 원을 복주머니에 넣어 전달하는 '아기 탄생 축하 행복(福) 주머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김문근 단양군수의 인구 증가와 출산 장려 정책의 하나로 매포읍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 사업에는 매포읍에 소재한 성신양회(단양공장장 하태수), 한일시멘트(단양공장장 심용석), 한일현대시멘트(단양공장장 심용석), 태경비케이(대표 정구일), ㈜GRM(대표 정경수), SP네이처(단양공장장 하동호), 삼보광업(대표 한창희) 등 7개 기업이 참여한다.

각 기업에서 가정당 10만 원씩 축하금을 지원해 7가정에 70만 원씩 총 490만 원을 전달한다.

이번 축하금 지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됐다.

'아기 탄생 축하 행복(福) 주머니 전달 사업'은 기업체에서 아이가 태어날 때 단양사랑 상품권 10만 원을 구매해 매포읍에 현물로 지정 기탁하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영수증을 발행하고 매포읍장이 출산가정에 상품권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오유진 매포읍장은 "행복(福) 주머니를 받은 아기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매포읍은 기존에 출생 가정에 축하금 10만 원을 지급해 오던 것에 더해 올해부터는 보호자가 원하면 축하 현수막 게시와 전광판 축하문도 송출하고 있다.

또 금융기관 두 곳(매포신협, 단양새마을금고)과도 협약을 맺어 출생아 명의의 적금통장을 개설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해주고 행운의 숫자 7을 의미하는 7만 원을 선입금해주고 있다.

여기에 매포읍 이장협의회와 매포읍 주민자치위원회에는 4월부터 태어나는 아이에게 10만 원을, 매포읍 청년회에서는 1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매포읍의 다양한 인구시책은 전국 방송에도 송출되며 단양군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에서도 주목하며 인구 증가 시책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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