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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18 13:17:10
  • 최종수정2023.04.18 13:17:10

충북도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된 옥천 제2 농공단지 진입로 조성사업 위치도.

[충북일보] 보은군과 옥천군이 충북도의 2023년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은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의 자립 발전역량 강화를 위해 충북도에서 추진한다.

충북도는 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 결과에 따라 시·군별로 사업비를 차등 배분했다.

보은군은 보은읍 죽전지구 도시 기반 조성사업이 뽑혀 사업비 15억7천만 원을 받는다.

죽전지구 도시 기반 조성사업은 보은읍 죽전리~보은교 차로를 확장해 교통난을 해결하고, 보은대교와 접속도로 간 차로 불일치에 따른 병목현상을 개선하는 일이다.

이 사업은 지난 7일 열린 충북도 균형발전 위원회 심의에서 미래 발전전략사업의 마중물이 되는 사업이라고 호평받으며 7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사업 내용은 보은대교 4차로 확장, 보은교 접속도로 4차로 확장, 죽전지구 2개 도시계획도로 신설 등이다.

군은 보은 IC와 보은산업단지 등 주요 진출입로의 통행 여건을 개선해 죽전지구를 미래전략사업의 요충지로 다질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죽전지구 도시 기반 조성은 미래전략사업 추진에 중요한 사업"이라며"이번 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이끌 중추적인 기반을 다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제2 농공단지 진입로 조성사업'도 이 사업에 선정돼 도비 14억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모두 45억 원(도비 14억3천만 원, 군비 30억9천만 원)을 들여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옥천 제2 농공단지 북측 구간에 약 381m(폭 15m)의 진입도로를 조성하는 일이다.

군은 해당 도로와 연결한 매동로 구간 교차로 신설, 가감속 차로를 조성하는 등 교통안전 확보에도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 사업을 완료하면 옥천동이로에서 구읍으로 이어지는 연결도로를 확충해 2025년 준공 예정인 인근 아파트 교통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황규철 군수는 "농공단지 내 통행로를 확충함으로써 원활한 차량 진입로를 확보해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옥천 제2 농공단지 경쟁력 향상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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