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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교육감 '미래교육' 협력 다짐

세종시교육청 주관 2023 상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3.04.18 13:04:02
  • 최종수정2023.04.18 13:04:02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들이 18일 세종 해밀초에서 2023 상반기 정책협의회에서 협력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이 학생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미래교육'실현을 위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 충청권 4개 시·도교육감은 18일 세종 해밀초에서 2023 상반기 정책협의회를 갖고 4개 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미래교육 사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충청권 교육감들은 미래교육 정책 개발을 위한 충청권 미래교육 학습공동체 워크숍을 ·시도 교육청별 1회(5월, 7월, 9월, 11월)씩 모두 4회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충청권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충청권 미래학교 교사 공동워크숍을 충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오는 8월 한국문화연수원(충남 공주시)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 충청권 미래학교 성과 공유를 위한 '충청권 미래학교 한마당'을 대전시교육청 주관으로 오는 11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각 교육청의 미래학교 정책 추진에 시사점을 얻기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학교 구성원이 함께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만들고 있는 세종 해밀초 교육공동체를 탐방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최근 우리 교육 전반의 화두이자 각 교육청의 관심사는 단연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에 대한 교육"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유사한 지역적 배경을 지닌 충청권 교육청의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앞으로도 충청권 교육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과제들을 발굴해 폭넓게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지금은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기보다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 교육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해서 공존과 상생의 교육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열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에서 충청권 교육감들은 충청권이 우리 교육을 선도하는 미래학교 모델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고, 이번에 정책협의회 주제를 '어울려 만드는 미래교육, 더불어 높이는 삶의 질'로 설정해 향후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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