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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째 공석', 한국교통대 총장 임용 언제?

윤승조 총장 당선인, 교육부 인사위 통과
국무회의 인준과 대통령실 재가만 남겨둬

  • 웹출고시간2023.04.05 18:10:41
  • 최종수정2023.04.05 18:10:41

윤승조 총장 당선인

[충북일보] 10개월째 공석인 한국교통대학교 총장 자리가 언제쯤 채워질지 관심이다.

교통대 윤승조(61·건축공학전공 교수) 총장 당선인이 5일 오후 교육부 인사위원회를 통과했다.

교육부는 윤 총장 당선인에 대한 인사 검증을 진행해왔다.

교육부 관계자는 "윤 총장 당선인에 대한 내부 인사 검증절차와 교육부 인사위원회 심의가 통과됐다"며 "공식적인 교통대 총장 임용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으며, 국무회의 심의만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윤 총장 당선인은 국무회의 인준과 대통령실의 재가만을 남겨두게 돼 최종 임명시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립대 총장 임명은 대학의 추천을 받아 후보 검증을 거쳐 교육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교통대 총장 자리는 지난해 6월 14일 박준훈 전 총장이 퇴임한 뒤 10개월째 공석이다.

윤 총장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5일 치러진 교통대 총장 선거에서 총장 후보 1순위가 됐다.

1차 투표 결과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를 실시해 윤 교수를 총장 후보로 선출했다

윤 교수는 선거운동 기간 변화를 강조했다.

진정한 화합과 내적 통합으로 이뤄진 하나의 대학이 필요하다고 했다.

캠퍼스별 지방자치단체 동반성장 파트너십 구축, 증평캠퍼스의 충주캠퍼스 완전 이전, 의왕캠퍼스 교육문화 시설 확충 등을 공약했다.

윤 교수는 선출 직후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선거는 학내 모든 구성원이 처음 참여하는 선거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활기 넘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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