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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단양 벚꽃 야경 투어 성황리에 마무리

벚꽃엔딩 속 알록달록 단양야경 즐기기에 최선

  • 웹출고시간2023.04.11 13:17:00
  • 최종수정2023.04.11 13:17:00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야심 차게 준비한 '제1회 단양 벚꽃 야경 투어'를 찾은 관광객들이 화려한 조명 속에서 벚꽃을 즐기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야심 차게 준비한 '제1회 단양 벚꽃 야경 투어'가 흩날리는 벚꽃 비속 알록달록 화려한 야경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린 단양 벚꽃 야경 투어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4천 명 이상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별빛 하늘 위로 흩날리는 벚꽃 세상'을 주제로 단양의 아름다운 별천지 속 꽃 풍경을 소개한 이번 단양 벚꽃 야경 투어는 단양읍 상진리 수변(소노문 단양∼군 보건소) 1.3㎞ 구간에서 펼쳐졌다.

이상 고온으로 인한 때 이른 개화로 벚꽃이 다소 떨어진 상황에서 행사 첫날 강풍까지 불며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단양 벚꽃 야경 투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졌다.

단양읍 상진리 247그루 벚나무에 설치된 은은한 조명 아래 자리한 행사 부스에는 SNS 인증이벤트와 벚꽃라떼 시음, 키링 만들기 등을 체험하려는 연인, 가족 방문객들로 3일 내내 북적였다.

특히 행사 첫날 버스킹 무대를 선보인 인디밴드 '딸기주스가 너무 달아'는 단양 하늘에 떠 있는 패러글라이딩을 보고 직접 작사·작곡한 '단양여행'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강변에서 깜짝 등장한 야간 플라이보드 공연은 영화 속 아이언맨을 연상시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벚꽃 야경 투어는 군과 지역 청년 등 민·관이 합심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계획한 봄맞이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비록 벚꽃은 졌지만 많은 분이 단양의 아름다운 야경을 계속 즐기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단양강 잔도, 수양개빛터널 등 야경 명소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승준 단양청년문화협동조합 대표 등 지역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청년들이 참여해 특색 있는 먹거리와 이색적인 상품들을 선보여 관광객과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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