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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출 태양광·이차전지 선전…민선8기 이후 4.2% 증가

  • 웹출고시간2023.04.17 17:49:22
  • 최종수정2023.04.17 17:49:22
[충북일보] 어려워지는 수출 환경 속에도 충북의 수출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민선 8기가 출범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09억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요 감소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경기 침체 등 수출 환경이 악화해 같은 기간 한국 수출이 4.8%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선전했다고 도는 전했다.

제품별로는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태양광 모듈 수출이 259.4% 증가해 충북 수출을 견인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이차전지와 핵심소재인 양극재 수출도 각각 35.5%와 175.5% 늘어났다.

이들 제품의 수출 비중은 충북 전체 가운데 32%를 차지했다.

반면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로 반도체 수출은 14.5% 감소했고,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진단키트 중심의 의약품은 46.9% 줄었다.

도 관계자는 "반도체 가격 하락과 주요국 시장의 경기 침체 등으로 앞으로 어려운 수출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제품의 수출 동향과 시장 전망을 점검하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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