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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목격 뒤 빠른 초동조처로 인명구조

김정태 영동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웹출고시간2023.04.06 13:05:32
  • 최종수정2023.04.06 13:05:32

지난 5일 낮 12시 40분께 영동읍 용두공원 언덕길에서 발생한 승용차와 1t 트럭 사고 현장.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 영동소방서 직원이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부상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김정태 소방행정과장은 지난 5일 낮 12시 40분께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소방서로 복귀하던 중 영동읍 용두공원 언덕길에서 승용차와 1t 트럭의 충돌 현장을 목격했다.

김 과장은 트럭과 승용차 안에 사람이 갇혀 있는 상황임을 인지하고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한 뒤 곧바로 트럭과 승용차 운전자 상태를 확인하러 달려갔다.

김정태 영동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 영동소방서
다행히 두 차량 운전자의 의식과 호흡은 정상적이었다. 김 과장은 이들을 우선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뒤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통제에 나섰다.

이어 영동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가슴 통증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60대 여성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 과장의 초동조처로 다행히 사고 차량 운전자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과장은 "큰 인명피해가 없어 정말 다행이다"며 "위급한 현장에서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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