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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충북도 개발계획 변경 신청

개발계획 보완 연말까지 절차 마무리, 내년 초 사업 착공
법원·검찰청 이전…공동주택·근린생활시설 등 조성

  • 웹출고시간2023.04.16 14:23:23
  • 최종수정2023.04.16 14:23:23

안림지구 도시개발 사업 위치도.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내년 초 사업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16일 "안림·연수동 지역 개발계획을 보완해 이달 중 충북도에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내년 1월 사업착공을 목표로 환지예정지 지정, 개발계획 변경, 실시계획인가 등 나머지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충주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1천323억 원을 투입해 충주시 안림동 985-1번지와 연수동 50-1번지 일원 47만6천310㎡ 부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지구에는 청주지법 충주지원과 청주지검 충주지청 신청사 등 충주 법조타운이 이전하게 된다.

또 공동주택 2천636세대(5천656명), 단독주택 106세대(250명)과 함께 주차장 6곳, 광장 1곳, 공원 5곳 등이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2027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근린생활시설(3만㎡), 업무시설 용지(1만1천㎡), 준주거용지(1만8천800㎡)도 조성될 계획이다.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도.

ⓒ 충주시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앞서 지난 2021년 1월 충북도 개발계획 수립 고시를 마쳤다가, 법원·검찰청 이전과 맞물려 올해 1월 개발계획 변경 등이 진행됐다.

사업은 환지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연말까지 환지예정지 지정, 실시계획인가 고시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1월 본격적인 사업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8일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어 다음 달 감정 평가를 실시하고, 6월 보상공고, 7월 보상 시행 등을 거쳐 연말 실시계획인가 고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시 팽창에 따른 안림동 일원 자연녹지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활기가 넘치는 충주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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