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이스라엘 국적 러시아인 태운 버스 전도…1명 사망·34명

중상 7명, 경상 27명

  • 웹출고시간2023.04.13 21:34:42
  • 최종수정2023.04.13 21:34:42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의 한 도로에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전도돼 있다.

[충북일보] 충주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전도돼 1명이 사망하고, 3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3일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분께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한 호텔 앞 도로에서 이스라엘 관광객 33명과 한국인 가이드, 운전기사 등 35명을 태운 45인승 버스가 옆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이스라엘 국적 여성 A(60)씨가 크게 다쳐 헬기로 괴산 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운전기사와 가이드 등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스라엘 국적의 러시아인 관광객으로 알려졌다.

버스 운전기사와 가이드 등 7명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27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옮겨진 병원은 충주의료원 10명, 우리정형외과 11명, 원주세브란스병원 11명, 건국대 충주병원 3명, 괴산성모병원 5명 등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9명을 투입해 이들을 구조했다.

사고 버스는 이날 경북 경주에서 안동을 거쳐 숙소가 있는 충주 수안보로 이동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버스의 시동이 꺼진 뒤 뒤로 밀리면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운전 미숙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