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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16 16:00:56
  • 최종수정2023.04.16 16:00:56
[충북일보] 소박한 소망을 읊조리며 걸음을 놓는다. 돌탑과 약수터를 지나 돌계단을 오른다. 동물 형상을 한 바위들이 아기자기하다. 작은 봉우리 하나가 고개를 돌려 앉는다. 여덟 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도열한다. 시원한 공기와 탁 트인 산세가 절경이다. 초록숲의 신선함이 고요를 배가시킨다. 팔봉산 형세가 8쪽 병풍처럼 펼쳐진다. 글·사진=함우석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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