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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20 13:58:04
  • 최종수정2023.04.20 13:58:04

조병옥(사진 왼쪽) 음성군수와 임호선 국회의원이 지난 19일 한창섭 행안부 차관을 만나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협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조 군수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원주지방환경청장을 만나 지정폐기물처리 인허가와 관련,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임호선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원주지방환경청장에게 지정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에 대해 '부적합' 의견을 건의했다.

사업 예정지인 원남면은 한강과 금강의 분수령이자 청정지역으로 각종 오염이나 난개발로부터 보전해야 할 의무가 있는 지역이다.

주변에는 원남저수지와 학교가 위치해 폐황산 처리업체가 들어서면 사업장 주변 환경이 파괴돼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큰 피해가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20년 의료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원주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가 '부적합' 통보를 받았다.

군은 다른 지자체에서 가동 중인 폐황산 처리업체의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조 군수는 이어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행안부에 제출했다.

음성·진천지역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와 택지개발 등이 이뤄지는 중부권 신성장 핵심지역으로 인구와 사업장이 급격히 증가해 국세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하지만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민원·세원관리 업무만 수행하면서 늘어나는 세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14개 지역 기관단체장들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늘어나는 국세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를 세무서로 승격해 줄 것을 촉구했다.

조 군수는 "지역현안 해결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앞장서 주시는 임호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님들의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음성군의 현안을 면밀히 챙기고 주민 편에 서서 군정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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