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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영헌 열사 추모식 및 4.19혁명 63주년 기념식 열려

협동과 희생의 정신으로 단양 발전 위해 노력 약속

  • 웹출고시간2023.04.20 13:48:31
  • 최종수정2023.04.20 13:48:31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지영헌 열사 추모식과 4.19혁명 제63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9일 오전 10시 단양읍 대성산에서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 주최로 지영헌 열사 추모식과 4.19혁명 제63주년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추모행사는 김문군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김진수 단양교육장, 단양지역 내 학생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묵념, 헌화, 4.19혁명 경과보고 순으로 60분간 진행됐다.

최인규 회장의 기념사, 김문군 단양군수의 격려사 낭독에 이어 지영헌 열사의 중앙대 선배인 유병하 고문의 회고와 학생대표 정우진(단양초) 학생의 헌시 낭독 등으로 지 열사를 추모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63년 전 오늘의 지영헌 열사와 많은 학생, 시민들의 희생정신이 이어져 지금의 지방자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만들어 냈다"며 "4.19정신이 협동과 희생의 단양 시루섬 정신으로 이어졌으며 이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단양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영헌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관광호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법정대학 재학 중 20살의 꽃다운 나이에 4.19 혁명 대열에 참여했다가 시위 도중 당시 진압 경찰의 총에 맞아 유명을 달리했다.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는 고 지영헌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2006년 4월 단양읍 대성산 기슭에 추모비를 준공하고 매년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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