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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같은 금강 비경 속에 '유채꽃 만발'

22일 유채꽃 축제 개막식

  • 웹출고시간2023.04.20 13:54:04
  • 최종수정2023.04.20 13:54:04

지난 15일 개막해 상춘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금강 변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장’.

[충북일보] 옥천군은 22일 오후 2시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1139번지 금강 변 유채꽃 단지에서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 개막식을 연다.

군은 이날 전자현악과 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축제는 지난 15일 개막해 비단결 같은 금강의 비경 속에 아름답게 피어난 유채꽃을 관람하려는 상춘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군은 올해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와 함께 떠내려온 퇴적물을 제거하고 축제장 평탄화 작업을 마쳤다.

또 인근 용지를 구매해 데크, 전망대, 포토존을 조성하는 한편 관람 길에 야자 매트를 깔았다.

유채꽃 단지(8.3ha) 경운작업을 거쳐 1천kg의 유채꽃 파종도 완료했다.

덕분에 현재 축제장은 아름다운 금강과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이곳에 충북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 뒤 '부소담악' '둔주봉 한반도 지형' 등 군내 명소와 연결한 유채꽃 축제를 개최해 관광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하면서 주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축제를 열지 못했다.

지난해도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야간 축제장 조명까지 설치했으나, 누그러들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제 개최를 취소했다.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올해 처음 개최한 이 축제는 옥천 9경 등 군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한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에 이바질 할 것으로 전망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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