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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23 16:09:13
  • 최종수정2023.04.23 16:09:13
[충북일보] 지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충북 성장을 견인할 '혁신성장지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혁신성장지대 조성은 거점인 청주권(오송·오창), 혁신도시(진천·음성), 북부권(충주·제천)의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성장을 위한 인프라 조성이 핵심이다.

현재 지역별로 목표를 세워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오송은 바이오 연구 개발과 뷰티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적으로 미생물 기반 임상지원 플랫폼 구축, 세포주 특성분석 지원 기반 조성, 국제 K-뷰티스쿨 건립 등을 추진한다.

오창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과학도시를 만든다.

가속기 활용지원센터와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를 건립한다.

청주국제공항 주변에는 인구 5만명 규모의 복합신도시를 조성한다.

오송·오창 등의 산업 기반과 연결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도시는 공공기관과 연계한 미래신산업 육성이 목표다.

충북 에너지산학융합지구 조성, 수소 가스안전체험교육관 건립, 소방산업특화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주는 그린 수소도시와 바이오헬스 산업 집적지 조성에 나섰다.

내륙 수소공급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수소경제 생태계를 만든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융복합 그린바이오산업 기반 조성 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제천은 천연물산업을 육성해 국가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곳에는 천연물 제제 생산시설과 지식산업센터 등이 들어선다.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와 모빌리티 부품 제조엔지니어링 센터를 건립해 수송기계의 거점으로 육성한다.

혁신성장지대 공통 전략도 추진한다.

내용은 △전략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산업단지 확충·공업용수 부족 해소 △투자 펀드 조성 △스마트 기반 확산 등이다.

도는 지역별로 전략과제 추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면 정부에 건의하고, 신규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 등으로 각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송과 오창 등 혁신성장지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한 후 지역 거점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점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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