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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23 15:16:22
  • 최종수정2023.04.23 15:16:22

보은군 수한면 묘서리에 조성한 ‘선진수목원’ 전경.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수한면 묘서리에 산책하기 좋은 수목원이 생겼다.

선진수목원. 이곳에서 태어나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진 박성수 선진그룹 회장이 고향 주민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한 동산이다.

이 수목원은 1만2천여 평의 미니 형태로 조성해 놓았지만, 영산홍과 꽃잔디부터 단풍나무와 소나무까지 다양한 꽃과 나무로 치장해 아름다움을 뽐낸다.

박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이 수목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틈만 나면 이곳에 와서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를 직접 심고 키웠다.

특히 아담한 동산 정상에 팔각정자를 세우고, 곳곳에 산책로 조성하느라 온 힘을 썼다. 덕분에 이 수목원은 마치 동요 속에 나오는 꽃동산을 연상하게 한다.

박 회장은 지난 22일 이곳에서 개장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고향 주민을 초청해 점심밥을 대접했다. 평소에도 어려운 고향 사람들을 돕고,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온 그다.

이날 기념식엔 내로라하는 정관계 인사들뿐만 아니라 김수희, 박일준, 오승근, 조영남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개장 2주년을 축하했다. 지난해 개장식엔 보은 출신인 태진아도 기꺼이 출연했다. 모두 박 회장과 평소 끈끈하게 인연을 이어온 연예인들이다.

박 회장은 인연과 의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고향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조성한 선진수목원이 보은의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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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