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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건축·디자인 프로그램 '상상 블루 파빌리온'아이디어 공모

전국 대학생 대상 오는 5월 30일까지 모집
9월 제주동문시장 앞 광장 전시 예정

  • 웹출고시간2023.04.27 17:03:12
  • 최종수정2023.04.27 17:03:12
ⓒ KT&G
[충북일보] KT&G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건축·디자인 프로그램 '상상 블루 파빌리온' 아이디어를 오는 5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KT&G 상상유니브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조형물 제작과 전시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의 슬로건은 '푸른바다, 상상을 만들다'다.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조형물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며, 팀 단위(3~4명)로 접수 가능하다.

디자인 아이디어 모집과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선정된 5개팀에게는 전문가 인큐베이팅과 실제 조형물 제작 기회가 제공된다.

제작 이후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총 650만 원의 상금과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 상장도 수여된다.

제주 해안에서 사전에 수거된 씨글라스, 어구 등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제작된 조형물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주동문시장 앞 광장에 전시될 계획이다.

전시 이후 해체된 조형물은 제주지역 내 벤치, 게시판 등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이시형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건축·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상상 블루 파빌리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사회적 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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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