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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시동'

아이돌봄서비스 부담금 50% 지원

  • 웹출고시간2023.04.26 13:56:20
  • 최종수정2023.04.26 13:56:20
[충북일보] 옥천군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다음 달부터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옥천 형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 도내 최초로 돌봄 서비스를 받는 가정에 소득 기준에 따라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아이돌봄서비스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하는 사업을 말한다.

군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사업에 관해 협의를 마쳤다. 이어 1회 추경에 8천1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이 사업을 펼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저출산 해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이돌보미서비스 본인부담금은 월 단위로 산정해 보호자가 선결제(아이돌봄서비스 이용)하면 다음 달 군에서 보호자 계좌로 50%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하면 된다.

황규철 군수는 "양육 부담 등으로 아이 키우기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에 들어가는 비용 일부를 군에서 부담하려고 한다"며 "부모의 육아비용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이런 양육정책을 다양하게 펼쳐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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