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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32개 마을 모습 영상에 담는다

군 홍보팀 자체 촬영·제작

  • 웹출고시간2023.04.26 13:51:55
  • 최종수정2023.04.26 13:51:55

영동군 홍보팀 공무원이 지난 25일 한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자료를 영상에 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마을의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기록한다.

군은 올해 초부터 행정리 232개 마을의 전경, 문화재, 유래, 생활 모습 등 고향마을의 발자취와 정취를 되돌아볼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마을에 관한 기록을 글과 사진만으로 남기는 데 한계가 있어 후손에게 영상으로 마을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군은 적극 행정의 하나로 예산을 한 푼도 들이지 않고 마을 영상을 만들고 있다.

군청 홍보팀 직원들이 마을 자료 수집부터 영상 촬영·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제작하는 덕분이다.

홍보팀은 지역 곳곳을 돌며 그 마을만의 특징과 현재 모습을 하나의 영상에 담고 있다.

매년 80여 개 마을의 모습을 영상 제작해 오는 2025년 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마을 영상을 단순히 영동의 변천사 기록을 넘어 출향인 행사와 귀농 귀촌 박람회 등에서 홍보물로 활용할 생각이다.

군 공식 유튜브 채널 '영동 테레비U'에 업로드하고 읍·면 인터넷 홈페이지 '마을 정보 코너'에 등재해 출향인과 주민의 애향심도 고취한다.

김덕영 군 홍보팀장은 "충북 도내 최초로 행정리 모든 마을에 관한 영상 제작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마을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역사적 자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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