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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26 13:51:08
  • 최종수정2023.04.26 13:51:08

하명석(오른 쪽) 목불 조각장 기능보유자(21호)가 지난해 행사에서 한 어린이에게 나무 깎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전통문화보존회(회장 김영조) 주관으로 2023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인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오감 만족'을 다음 달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모두 8차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정이품송과 인근 정이품송공원에서 열린다. 정이품송에 얽힌 이야기와 생태, 특징 등을 퀴즈와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는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기능보유자 김영조),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3호 보은 송로주(기능보유자 임경순), 제21호 목불조각장(기능보유자 하명석), 제28호 보은 각자장(기능보유자 박영덕) 등 무형문화재 장인의 시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솔방울 농구 게임, 정이품송 퍼즐 찾기, 소나무공예 체험, 솔향 가득 국악 공연 등 소나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인터넷 홈페이지(www.gojeongipumsong.c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해 왔으며, 2015년과 2017년 문화재청 우수 사업으로 뽑혔다.

김영조 회장은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참여자의 오감을 만족시켜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지키고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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