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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20 16:40:20
  • 최종수정2023.02.20 16:40:20

지난 19일 오전 9시 19분께 오건희 소방교가 목격한 교통사고 현장.

[충북일보] 근무를 마치고 퇴근 중이던 한 소방관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부상자들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청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 18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촌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청주서부소방서 오송119안전센터 소속 오건희(34) 소방교는 귀가를 하던 중 사고 현장을 목격하자마자 운전자 등 4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후 오 소방교는 대피시킨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중증도 분류와 안전 조치를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환자들을 살폈다.

또 구급차가 올 때까지 주변 교통정리 등 안전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다행히도 이날 사고로 다친 환자들은 안전하게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소방교는 "위급한 상황에서 언제나처럼 구급대원의 역할을 수행했을 뿐"이라며 "하루빨리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해 일상생활로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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