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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13 13:08:24
  • 최종수정2023.02.13 13:10:32
[충북일보]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리며 식수난을 겪던 옥천군 군북면 막지리에 수돗물이 공급된다.

군은 이 마을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올해 말 마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군과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는 앞서 지난해 10월 '대청호 상류 지역 먹는 물 공급사업을 위한 협약'을 했다.

13억9천여만 원을 들여 막지리와 인근 안내면 답양리를 연결하는 3.7㎞의 상수도 사업을 벌이는 내용이다. 이 마을에 상수도 공급 길이 열린 셈이다.

이 마을 주민은 1980년 대청댐 건설로 인한 도로 수몰로 배 없이는 꼼짝 못 하는 신세가 됐다.

2014년 공기부양정을 배치하기 전까지 대청호가 얼면 뱃길이 막혀 갇혀 지내기도 했다.

특히 상수도 없이 계곡물을 소독해서 생활용수로 사용하는가 하면 갈수기에 급수차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등 물 부족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 때문에 '육지 속의 섬'으로 불렸다.

이 마을은 현재 35가구 48명이 생활한다.

손호연 이장은 "20여 년 전부터 상수도 공급을 요구했으나 외면받았다"며 "이번 상수도 사업으로 수십 년 주민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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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