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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난해 수출 성장률 충북도내 1위

전년 동기 수출 증가율 42.7%…전기부품, 유기화학 크게 늘어

  • 웹출고시간2023.02.13 10:46:15
  • 최종수정2023.02.13 10:46:15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해 국내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2021년 대비 지난해 수출 증가율이 42.7%를 기록해 충북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달성한 성과여서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

한국무역협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음성군 전체 수출액은 27억8천400만 원 달러다.

전년의 19억5천만 달러보다 8억3천400만 달러 늘었다.

수출 증가율도 2021년 15.4%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요 수출 품목인 전기기기·부품, 유기화학에서 각각 141.0%, 62.9% 늘어난 영향이 컸다.

이 가운데 전기기기·부품 품목은 군 전체 수출 품목 중 43.1%를 차지했다.

군 전체 수출액의 87.7%를 차지하는 전기기기·부품, 구리·동제품, 플라스틱제품 등 주요 10대 수출 품목이 24억4천8만 달러에 달했다.

이 품목에서 7억8천305만 달러 증가했다.

이 밖에 △농산물·가공농식품 수출 물량 1만9천486t, 수출액 8천800만 달러(도내 2위) △지역내총생산(GRDP) 8조2천841억 원(2위) △1인당 GRDP 8천73만7천원(2위) 등 수출 성장률을 포함한 주요 경제지표에서 상위권에 자리했다.

청년고용률(15~29세 취업자 비율)에서도 52.4%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이 같은 성과의 원동력을 17개 산업단지 조성과 민선 7기 이후 9조6천억 원에 이르는 투자유치 등에 따른 경제 선순환 구조에서 찾았다.

군은 8개 산단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규모 산업 기반시설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지원과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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