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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지역 경제 활성화 이끄는 다누리센터

새 단장으로 핵심 관광시설 명성 굳건히 이어갈 것

  • 웹출고시간2023.02.02 14:45:36
  • 최종수정2023.02.02 14:45:36

단양 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을 찾은 관광객들이 대형 수조 속 물고기들을 감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다누리센터가 지난 한 해 관내 지역경제를 견인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단양다누리센터가 2022년도에만 51억7천200만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냈다.

지난 한 해 30만5천191 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한 다누리센터는 5만5천588 명의 무료입장 인원을 제외한 것까지 포함한다면 다누리센터의 공익적 효과는 당장의 가시적인 이익보다도 훨씬 클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군은 단양관광공사가 관할하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소백산휴양림 등 관광지와도 상호협력 연계해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끌어내는 등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칠 영향은 더 커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다누리센터 운영 수지 분석을 통해 타 시·군이 운영하는 아쿠아리움 시설 규모에 대해 분석과 시설 확충을 통해 입장료 선정 방안에도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각 시·군이 운영하는 민물아쿠아리움인 섬진강어류생태관, 양평민물고기생태학습관과 대형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해양아쿠아리움인 제주아쿠아플라넷, 부산씨라이프 등의 입장료를 기준으로 비교 분석해 재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단양군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미디어아트 관상어 체험 전시시설 사업으로 정부예산 45억 원을 확보했다.

당초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됐던 이 사업은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의 관련 부처 설득과 국회 예결위원 방문 등 끈질긴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총사업비 90억 원, 2천69㎡ 규모 국내 최대 담수어류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할 군 아쿠아리움은 양서 파충류 에코리움, 아트 아쿠아리움, 관상어 교육장과 기념품 판매장 등의 시설 확충 등 시대 트렌드에 부합된 변화된 모습으로 재단장된다.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 표기동 소장은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다누리아쿠아리움을 관상어와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해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명실상부한 내륙 최고 아쿠아리움으로써의 명성을 굳건히 하겠다"며 "다누리센터가 관광 1번지 도약에 앞장서는 단양의 핵심 관광시설로 새롭게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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