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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으로 충전해 미래를 열다

제천시 올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본격 운영

  • 웹출고시간2023.02.02 14:37:29
  • 최종수정2023.02.02 14:37:29

제천시가 운영하는 다양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연초를 맞아 2월부터 다양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알토란 같은 강좌들이 즐비하다"는 말에 어울리게 총 25개 프로그램 중 14개의 프로그램을 신규 과목으로 채워 넣었다.

인기 과목을 제외한 절반가량이 신규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6월까지 △꼭 알아야 할 법률 상식 △홈가드닝 △건강밥상 등 생활 속 교양강좌 △MBTI로 보는 현재와 미래 △풍수지리와 인테리어 등 이색강좌도 마련됐으며 이외에 △떡 제조기능사 △조경기능사 등 자격증 과정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정규 프로그램은 오는 6일부터22일까지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기에 주민이 신청하면 프로그램 강사가 읍·면·동 배움터를 찾아가 직접 교육한다.

읍·면 지역은 6명 이상, 동 지역은 10명 이상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학습공간, 기자재만 확보하면 시에서 20개소에 3월부터 11월까지 강사를 지원해준다.

수업을 신청한 적이 없거나 수료 이후 재능기부, 지역 현안 해결 등 파급효과가 큰 경우 우선 선정되며 오는 13일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문맹률은 1%에 가까울 정도로 낮은 수치로 그런 만큼 문맹이었을 때의 불편함은 상당하다.

이에 시는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힐링문해학교'를 3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동아리, 복지관 등 평생학습 관련 기관과 단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원 공모사업도 펼친다.

시에 등록된 동아리 중 사업 취지에 적합한 우수동아리 33개를 선정해 100만~ 150만 원을, 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 기관·단체 10개소에 각 150만 원을 보조한다.

공모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위 사업 외에도 순회특강과 기업·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등을 계획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과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평생학습관(641-5491~2/5462)에 문의하거나 제천시청(https://www.jecheon.go.kr)과 제천시평생학습관(https://okjcedu.jecheon.go.kr/)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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