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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 지자체 한 목소리 낸다

실무추진위 가입독려…3월 말 창립총회

  • 웹출고시간2023.01.30 13:37:49
  • 최종수정2023.01.30 13:37:49

괴산군을 비롯한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난 29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준비위원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3월 말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을 추진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9일 괴산군 등 인구감소지역 9개 군이 괴산군청에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공동으로 열었다.

이들 지방자치단체는 소멸 위기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균형발전을 실현하고자 인구감소지역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수도권에 집중된 일자리 분산을 위한 경제구조 개편 대책 △인구감소지역의 기본 인프라와 행정서비스 구축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인구감소지역 내 규제로 인해 소멸위기를 겪는 지역에 대한 규제완화 정책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

준비위원장은 이날 행사를 마련한 송인헌 괴산군수가 맡았다.

준비위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회칙안 의견을 수렴해 참여 의사를 받은 뒤 3월 말 창립총회를 열 계획이다.

준비위는 지난 18일 첫 회의를 열었다.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괴산군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강화군, 경기 연천군, 강원 철원군과 양양군, 충남 청양군, 전북 임실군, 전남 신안군, 경북 고령군과 영덕군, 경남 거창군 등 11개 지역 지자체장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준비위는 창립 전까지 실무추진위를 가동해 협의회 가입을 독려한다.

지난 25일에는 충북도청에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 기본계획은 이달부터 시행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도내 인구감소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5개년 지원 전략이다.

도내 인구감소지역인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제천시 등 6개 시군 담당부서장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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