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1.30 09:49:01
  • 최종수정2023.01.30 09:49:01
[충북일보] 세종시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층 인구 유입으로 도시의 활력과 성장 잠재력을 제고하고, 학령인구 감소 등 외부 여건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68개에 달하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청년적용 나이 상한을 39세로 확대한 세종시는 올해 청년정책 사업비로 지난해보다 90억 원이 증가한 414억 원을 투입해 지역 청년의 삶을 지원한다.

또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년)을 수립해 장기적인 시각에서 청년정책 비전과 목표,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의 미래를 위한 지역인재 양성 기반 구축을 위해 4-2생활권 복합캠퍼스 부지에 교육·연구·산업·주거·문화 기능이 융·복합된 '글로벌 청년창업빌리지'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LH에서 '사업체계 구축 및 민간사업자 공모' 용역을 발주했고, 시는 국무조정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로 구성된 '복합캠퍼스 기능유치협의회'와 '실무추진팀'의 일원으로 사업추진 관련주요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기본방향을 도출하고 내년에 민간사업자를 선정, 오는 2026년까지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글로벌청년창업빌리지를 통해 대학, 연구, 창업이 선순환하는 혁신생태계를 구축해 도시건설 3단계에 접어든 세종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방침이다.

또한 4-2생활권 대학용지에서 공동캠퍼스 개발을 추진 중인 LH와 적극 협력해 대학의 재정부담을 줄이고 산학연 협력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임대형은 2024년 개교를 목표로 지난해 7월 건축공사에 착수해 현재 개별 대학의 강의동과 공동시설에 대한 기초공사가 진행중이며, 분양형은 잔여부지(6필지) 추가 분양을 다음달 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교육부·행복청이 참여하는 '입주심사위원회'에서 우수대학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지고 있다.

아울러 청년정책담당관실 내에 대학협력담당을 신설해 고등교육 정책변화 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원도심인 조치원에는 청년 로컬콘텐츠타운을 조성한다.

고유의 문화자원에 청년의 창조역량과 도전정신을 더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거리를 조성하고 새로운 지역성장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것이 시의 복안이다.

이를 위해 행정 경제부시장이 주관해 관련 부서와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세종 로컬콘텐츠타운 TF'를 구성하여 운영중이며, △지역자원 브랜드화 △킬러 콘텐츠 개발 △청년창업 지원 △문화예술 행사와 연계를 통한골목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해 개최한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올해부터는 국제 대회로 규모를 격상해 개최한다.

이를 통해 정보보호 산업 관련 기업 유치, 인재 발굴·육성 등을 추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메카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채수경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미래전략수도 세종 건설의 원년으로 공약과 전략과제를 포함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