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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조의 상징 '재두루미', 충주 노은면 찾아

장수, 행운의 상징으로 알려진 영물

  • 웹출고시간2023.02.13 10:44:53
  • 최종수정2023.02.13 10:44:53

충주 노은면에 나타난 재두루미가 날개짓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노은면에 위치한 안락리에 봄이 찾아왔음을 알리는 재두루미 5마리가 찾아왔다고 전했다.

196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재두루미는 우리나라에 10월 하순 찾아와 이듬해 3월 하순에 되돌아가는 나그네새로, 최근 숫자가 급격히 감소해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이라 불리는 DMZ 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재두루미는 맑은 물,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곳에 서식하는 영물로 알려져 있다.

재두루미를 발견한 안락1리 김근수 이장은 "노은면에 반가운 손님으로 찾아온 재두루미 가족이 내년에도 이곳을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노은면을 잘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이길한 노은면장은 "재두루미 방문이 지속될 수 있도록 쓰레기 줍기, 재활용 분리수거 등 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노은면이 재두루미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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