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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을 배움터 충북행복교육지구 활성화 박차

충북교육청-충북도 공동교육비전·의제 발굴
시·군별 교육행정협의회 통해 지자체와 협력강화
충북형 유·초·중·고 14곳 지역공감학교 모델운영

  • 웹출고시간2023.02.12 15:48:21
  • 최종수정2023.02.12 15:48:21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학교와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강화를 통해 온 마을 배움터 충북행복교육지구 활성화에 나선다.

학교-마을 상호개방과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성장을 꾀하고 지역교육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충북형 온마을 배움터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공교육 지원과 지역사회의 참여·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자치단체 11곳에 충북행복교육지구 지정·운영 사업비 77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충북교육청과 자치단체가 지원예산을 50%씩 부담한다는 조건이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지역별 행복교육지구 운영비는 청주 14억 원,충주 10억 원, 옥천 8억 원, 괴산 7억 원, 제천·진천·증평·단양 각 6억 원씩 24억 원, 음성·영동 각 5억 원씩 10억 원, 보은 4억5천만 원이다.

충북행복교육지구 성장지원 평가를 위한 예산 2천25만 원도 편성됐다. 진천·괴산·음성·단양행복교육지구에 대한 종합평가와 청주 등 7개 지구에 대한 자체평가도 진행된다.

충북교육청은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충북도와 공동 교육비전·의제 발굴도 추진한다.

시·군별 교육행정협의회 등을 통한 지자체와 협력강화를 위해 지역교육지원청-지자체 상호 교육협력담당관 파견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형 온마을 배움터 모델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2억 원을 들여 지역공감학교 유·초·중·고 14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을연계교사지원단이 운영되고, 지역체험처(CRM 등)와 마을교육자원 개발·지원도 이뤄진다.

교육자치와 교육공동체 강화를 위해 온마을 학습망도 구축된다. 학교와 마을학교·주민자치회 등 지역사회, 지자체가 협력해 충북형 온종일 마을 돌봄 체계를 갖추고 방과후 교육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청소년 자치 배움터, 청소년 주도 동아리 등 학습자 주도 아동·청소년 프로그램도 확대·지원된다. 지역대학과 기관,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연계 특색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마을연계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마을배움터와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배움공간을 확장, 학생선택 중심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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