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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단양에서 이루는 청년창업의 꿈

전국의 우수하고 창의적인 청년 창업가 발굴 육성·지원

  • 웹출고시간2023.02.06 13:19:48
  • 최종수정2023.02.06 13:19:48

김문근 단양군수가 구경시장 내에서 영업 중인 청년 창업가를 찾아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전국의 우수하고 창의적인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군은 기발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가 육성·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선8기 김문근 군수 공약 사업이기도 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위축된 청년 창업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역동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지난해 5천900만 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총 1억3천600만 원이 투입된다.

청년 창업가로 선발되면 역량 강화 교육, 창업 지원, 통합홍보 마케팅 등 3단계로 구성된 교육을 받게 되며 점포 리모델링비, 임차료 등으로 최대 1천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독특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장소 확보, 기초 자금 등 창업에 제약이 있는 청년은 온라인 창업 유형으로 최대 800만 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모집 기한은 다음 달 10일까지며 사업 대상자는 19∼49세 예비창업자로 온라인 창업형(2개소)을 포함해 총 7개소를 선발할 예정이다.

톡톡 튀는 다양한 아이템과 단양에서 성공할 꿈을 가지고 있는 청년 유입을 위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창업가도 모집한다.

단 사업 대상자로 선정될 시 30일 이내 단양군으로 주소지를 이전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창업 인재들은 신청 마감일까지 군 홈페이지에서 사업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를 포함해 단양군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9명의 청년이 편집숍, 마을자원 공유카페, 흑백 사진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점 등 창업의 꿈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단양군은 지난 한 해 8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 관리가 우수하기로 입소문 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다.

실제 한국관광공사 선정하는 2022 지자체 추천 안심 관광지에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가 이름을 올렸고 관광 만족도와 인프라 구비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역관광 발전지수'에서도 충청권 유일 1등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1번지 단양에서 창업의 꿈을 마음껏 펼쳐보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시책도 준비해 청년이 살고 싶은 단양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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