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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2022년 연 매출 5조원 돌파 '창사이래 최대 실적'

매출 5조6천403억 원·영업이익 6천189억 원
전년 대비 275%·616%↑
전지 재료 사업, 환경사업 수요 증가 영향

  • 웹출고시간2023.02.05 15:02:29
  • 최종수정2023.02.05 15:02:29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전경.

ⓒ 에코프로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오창산단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에코프로 그룹이 2022년 연 매출 5조 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차전지 양극 소재와 친환경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하는 에코프로는 연결 기준으로 2022년 매출 5조6천403억 원, 영업이익 6천189억 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275%·616% 신장한 것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퀀텀 점프(quantum jump)'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에코프로는 환율 하락 등으로 4분기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으나, 전지 재료 사업과 환경사업 수요 증가에 따라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전기차(EV)용 양극재 판매량이 증가했고,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등 공사성 사업 확대로 최대 매출액을 올렸다.

에코프로는 2021년 처음 연 매출 1조 원을 넘어섰고, 1년 만에 다시 5조 원을 돌파했다. 또 창립 24년 만에 총 누적 매출도 10조 원을 넘어섰다.

주요 가족사별로 살펴보면, 에코프로 그룹의 최대 가족사이자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선도 기업 에코프로비엠이 매출(연결 기준)은 5조3천569억 원, 영업이익은 3천8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 261%·232% 신장했다.

국내 유일의 친환경 토탈 솔루션 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매출 2천182억 원, 영업이익 415억 원으로 각각 140%·199% 올랐다.

한편 에코프로는 지난해 10월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내에 CAM7 공장을 완공했으며, 시운전을 거쳐 올해부터 본 생산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현재 약 18만t의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 최대 양극재 생산 능력(CAPA)을 보유하게 됐다.

에코프로는 앞으로 국내 CAM8, CAM9을 비롯해 유럽, 북미 등 해외 공장 건설 등 국내외 투자를 본격화해, 이차전지 양극 소재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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