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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M-버스 상반기 운행·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주택 7천700호 공급·지역우선공급 확대 추진

  • 웹출고시간2023.02.05 13:48:44
  • 최종수정2023.02.05 13:48:44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효율적인 도시계획 구현을 위해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거안정을 주택 7천700여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여건 변화를 반영해 용도지역·지구·구역, 기반시설, 도시개발사업 등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착수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공실 현황분석을 통한 허용용도 완화 등 지구단위계획 변경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읍면지역 내 민간 개발사업의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3월부터 장군면 금암리 공공시설 복합단지 조성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노선을 다각화해 도심 내외부에서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세종~청주 고속도로 북세종IC에서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이어지는 노선확충을 위해 인접도로의 도로용량에 맞춰 임난수로를 확장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할 방침이다.

교통량 증가로 인한 금강 횡단 교량의 지·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신규 교량 건설도 적극 협의한다.

특히 햇무리교의 경우 교량 내 정체가 주변 교통 혼잡을 유발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인 만큼 관계기관과 협의해 신규 교량 건설을 '행복도시 건설 기본·개발계획'에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대중교통 수단분담률 제고를 통해 도심 내 차량정체를 해소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상반기 중 세종~대전 간 광역급행버스 운행을 개시하고 연내 세종~공주 광역BRT 실시설계를 완료하기로 했다.

읍면지역에서는 마을택시의 지속적인 운행과 수요응답형 버스인 두루타 확대 등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해 누리콜 6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즉시호출제와 24시간 운행 등 서비스를 개선하는 한편 저상버스 42대를 추가 도입한다.

시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망 계획도 확정됐다.

올해 총 7천763호를 공급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별로는 동 지역에 2천537호, 읍·면 지역에 5천226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시 거주 무주택자와 실수요자를 위해 공동주택 지역우선 공급비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사업 사전 협의를 통해 2024년부터 신혼부부 무이자 전세자금을 최고 5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1천63호, 입주기준)하고 취약계층 공동관리비 지원과 행복아파트 원주민 임대료 할증분 감면 등 촘촘하고 두꺼운 주거복지를 실현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올해는 세종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기로 미래전략수도 조성 기틀을 다지는 기회"라며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셔클, 두루타, 어울링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해 시민의 교통수요 충족을 위해 힘쓰고, 이전기관 종사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시민의 주거안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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