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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주덕역 주변 정비 필요

과거 광업회사 운영 부지, 십수 년째 방치

  • 웹출고시간2023.02.06 09:53:48
  • 최종수정2023.02.06 09:53:48

충주 주덕역 주변 옛 광업회사 부지에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건물이 균열된 채 방치되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읍 신양리 주덕역 주변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주덕읍 주민 등에 따르면 주덕읍 신양리 21-1 일원은 과거 한 광업회사가 운영하던 곳이다.

이곳 부지는 활석 분쇄와 가공 공장으로 사용됐고, 이후 또 다른 회사가 사용하다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충주시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고 개발을 유도했지만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않다.

때문에 이 일대는 청소년 우범 지대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

실제 최근 이 일원은 찾은 결과, 담장은 금이 갔고 창문 유리는 깨진 채 있었다.

또 대상지 안에 쓰레기들이 쌓여 있는 모습이었다.

주덕읍 한 주민은 "10년 넘게 이 일대가 방치돼 미관상 좋지 않다. 더욱이 외지고 담장을 경계로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어 우범지대로 전락할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

주덕읍 주민들은 인근 대소원면과 중앙탑면에 첨단산업단지, 기업도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등이 개발된 것과 관련, 상대적으로 낙후한 주덕읍이 개발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유입인구를 위한 주택 개발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민 김모(59·충주시 주덕읍) 씨는 "주덕역 주변 부지는 도시관리계획이 결정된 이후 12년 넘게 방치돼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충주시는 지금이라도 이 지역에 대한 재검토를 실시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역구 충주시의원인 최지원 의원은 "주덕읍 인구가 계속해서 줄고 있어 인구유입을 위한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며 "해당 부지가 개발되면 주덕읍 주민들이 모두 좋아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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