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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12 15:58:49
  • 최종수정2023.02.12 15:58:49
[충북일보]지난 9일 낮 12시 35분 충북교육청 뒤편 산남동으로 가는 좁은 길목 입구의 전봇대 위에서 까치 가족 4~5마리가 난데없이 앙칼지게 울어 댔다.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는 길조로 알려진 까치들의 울음소리치곤 예사롭지 않았다. 하늘을 어지럽게 빙빙 돌며 울부짖던 대부분의 까치들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전깃줄 위의 까치 한마리가 바로 아래 전봇대 꼭대기에 죽은 채 매달려 있는 까치를 내려다본다.(①) 전깃줄에 앉아 있는 까치는 주체할 수 없는 슬픈 울음소리로 쉴 새 없이 짖어댄다.(②) 까치가 허망하게 죽음을 맞이한 가족을 추모하듯 잠시 울음을 멈추고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③)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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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