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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16 15:18:34
  • 최종수정2023.02.16 15:18:34
[충북일보] 충북대는 2월 '이달의 연구자'로 화학공학과 김범수(사진) 교수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김범수 교수는 피인용 지수 16.744,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2.5%의 국제저명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고농도 세포 배양용 막 생물반응기에서 목질계 바이오매스로부터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아스타잔틴 생산'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자연계에서 100% 생분해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PHA)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막 생물반응기에서 박테리아를 고농도 배양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고부가가치 항산화 색소인 아스타잔틴을 PHA와 동시에 생산하는 생물공정을 개발했다.

PHA는 미생물의 체내에 에너지 저장물의 형태로 축적되는 폴리에스터로서 비분해성 합성플라스틱과 견줄만한 우수한 성질을 가진 가장 유망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다. 이것이 식품 포장용이나 일회용 제품 포장용 등으로 사용된다면 합성 플라스틱의 난분해성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공해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김범수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기존 석유기반 비분해성 플라스틱에 비해 비싸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PHA의 생산단가를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북대는 논문발표 학술지의 피인용지수(IF)와 학문분야별 IF값, R&D 수주 금액, 기술이전 금액 등을 기준으로 매월 '이달의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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