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공약사업 추진으로 소상공인 지원

초저금리 대출지원… 19일부터 상담·접수
특성화시장 맞춤지원 '차별화 육성'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 구축 나서

  • 웹출고시간2022.09.18 15:31:02
  • 최종수정2022.09.18 15:31:02

청주시가 특성화시장 별 맞춤지원으로 차렵화된 전통시장을 육성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열린 '가경터미널시장 밤길마실' 행사 모습.

[충북일보] 민선8기 청주시가 공약사업 적극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경감을 위한 초저금리 대출 지원, 전통시장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맞춤형 지원, 내년도 구축 예정인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판로 개척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충북신용보증재단, 8개 금융기관(농협, 국민, 하나, 신한, 우리, 기업, 신협, 새마을금고)과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사업을 한시적으로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협약은 대출금리 인하와 이차보전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다.

대출금리 중 가산금리를 전액보증일 경우 2%, 부분보증일 경우 3%로 진행된던 것을 각각 1.7%와 2%로 낮췄다. 시가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2%는 3%로 상향, 최대 3년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소기업 중 상시근로자 수 10명 미만인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그 외 업종은 5명 미만)이다.

19일 오전 10시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접수를 하면 된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5천만 원 이내(기 지원금액 포함)다. 3년 이내 일시상환 조건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1천 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초저금리의 대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전통시장 고유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특성화시장 맞춤 지원으로 차별화된 전통시장을 육성한다. 고객 유입 증가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특성화시장인 직지시장, 가경터미널시장, 사창시장을 대상으로 고객·주민 체험프로그램 운영, 특화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 판로개척 지원, 시장특색을 반영한 디자인 재생 등을 통해 지역 대표 시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내 노후 시설 보수 및 안전점검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의 다양한 판로확보를 위한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 구축에도 나선다.

공공배달서비스와 전통시장몰을 개설해 낮은 중개수수료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청주 지역 특화상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시는 경기도 등 타지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운영현황과 문제점 파악, 상인회 등과의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초 시범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손민우 경제정책과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그간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