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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포트홀 방치…운전자 사고위험 빈축

옥천 국도4호선 구간 5-6개 보수시급활동지원
땜질식 포트홀 누더기 도로 안전불량

  • 웹출고시간2021.01.31 16:07:23
  • 최종수정2021.01.31 16:07:23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 국도4호선에 발생한 포트홀이 보수가 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 국도4호선에 발생한 포트홀이 보수되지 않은 채 방치되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빈축을 사고 있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와 운전자들에 따르면 최근 옥천 국도4호선에 크고 작은 포트홀 5∼6개가 발생해 보수가 시급하다.

그러나 도로관리 당국이 보수를 하지 않아 통행하는 차량들의 차량파손은 물론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문제의 포트홀은 옥천군 군북면과 옥천읍 원각리, 동이면 용운리 등 국도4호선 상·하행선에 주로 발생했다.

가장 심한 곳은 군북면 이백리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백삼거리는 포트홀 뿐만 아니라 땜질식 보수로 도로노면 상태가 매우 불량하다.

여기에 옥천읍 서정리 구간 옥천방향은 차선과 차선사이 가운데에 작은 크기로 곳곳이 길게 패여 있다. 시공상의 문제인지 재질에 문제가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도로 당국은 지난해 여름 잦은 비에 폭설까지 내려 도로노면 속으로 물이 스며들어가 포트홀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서 보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 국도4호선에 발생한 포트홀이 보수가 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 손근방기자
문제는 야간이다.

어두운 시간 차량들이 통행하다 도로상 포트홀 때문에 타이어 파손은 물론 휠까지 문제가 될 경우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더욱이 폭설이 심하다 보니 염화칼슘을 과다 사용해 균열된 도로면 부식 등 훼손을 부채질 하고 있다.

대전에서 옥천으로 출퇴근 하는 한 운전자는 "도로에 방치된 포트홀 때문에 차량 운전하는데 매우 불편하고 곡예운전까지 해야 해 사고위험을 안고 있다"며 "도로관리당국이 운전자들에 대한 도로서비스행정이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비난했다.

이에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잦은 비와 폭설로 물이 노면 속으로 스며들어 성토재가 빠져나가며 포트홀이 생긴다"며 "군북면 이백리 도로는 주변에 과적차량과 대형차량들의 통행영향도 있다. 보수는 1주일을 넘긴 적이 없으며 즉시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국도4호선을 비롯, 17호, 21호, 37호 등 321.4㎞를 유지관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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