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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코로나19에도 '한가위 온정' 이어져

소외된 이웃 위해 각계각층의 사랑 나눔 확산

  • 웹출고시간2020.09.24 15:06:53
  • 최종수정2020.09.24 15:06:53

한가위 온정.(목행용탄동향기누리봉사회)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각계각층의 한가위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목행용탄동향기누리봉사회는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에 현금 100만 원을 기탁해 사랑 나눔 확산에 앞장섰다.

또 송편, 소고기, 반찬 등을 정성껏 마련해 홀몸노인 30여 명에게 전달하며 노인의 건강과 외로운 마음을 살폈다.

소태면체육회와 소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지역 내 노인 140가구에 코로나19 극복과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700만 원 상당의 이불을 전달했다.

교현2동통장협의회도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10㎏, 31포대를 전했다.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 30가구를 대상으로 60만 원 상당의 참기름, 들기름 등으로 구성된 추석 위문품을 전달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달천동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은 장애인 및 홀몸노인 45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김치, 떡 등 정성껏 마련한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도 살피며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 15가구에 백미, 송편,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이웃돕기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반려 식물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인 장연김치 황장연 대표는 김치 5㎏ 15상자를 함께 후원하며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칠금금릉동향기누리봉사회에서도 홀몸노인 31가구에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은 송편, 김치, 밑반찬 등을 전달하며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했다.

주덕읍향기누리봉사회 15여 명은 지역 내 홀몸노인 및 조손가정 4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빚은 송편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보여줬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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