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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상상의 거리 야외 행사공간으로 '인기'

올해 쌍둥이 힐링페스티벌 등 8건 개최
접근성·주차장·편의시설 잘 갖춰져

  • 웹출고시간2017.10.25 11:48:00
  • 최종수정2017.10.25 18:04:27

단양 상상의 거리에서 열린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중 스타선발전에 참가한 쌍둥이 팀.

[충북일보=단양] 단양호반에 조성된 단양읍 상상의 거리가 야외 행사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상의 거리에서 열린 대규모 야외 행사는 모두 8건으로 단양마늘축제를 빼곤 대부분의 행사를 이 거리에서 치렀다.

야외행사가 시작된 4∼5월에는 2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제35회 단양소백산 철쭉제, 95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의 행사장으로 쓰였다.

8∼9월에는 5회 아로니아 축제와 온달문화축제의 공연 행사가 이곳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10월에는 8회 단양군민 행복 어울림 한마당 행사, 11회 단양군친환경농축산물 전시·직판행사, 2017 단양 희망 잡(job) 페스티벌의 행사장으로 활용됐다.

상상의 거리는 도심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주차장이 가까운데다 조경,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졌다.

야간행사도 치를 수 있게끔 다양한 경관조명도 설치돼 있다.

특히 고수대교, 다누리센터 등 주변 시설의 야경이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야간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거리는 크고 작은 야외행사는 물론 관광객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인기다.

2014년 8월 조성된 상상의 거리는 단양선착장에서 교수대교까지 폭 16~24m, 길이 310m 규모의 문화·관광 복합공간이다.

수변데크와 쉼터, 다목적광장,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과 교수대교 인근에는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파고라(2곳), 벤치(4개)를 갖추고 있다.

또 녹지공간에는 다양한 조경수와 화단(6곳) 등이 조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상상의 거리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문화·관광 복합공간으로 애용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 개최를 통해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단양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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